[날씨] 포근하지만 미세먼지↑...주말 전국 눈비 / YTN

2017-12-29 2

추위가 풀리니 어김없이 불청객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안개에 먼지가 뒤엉키면서 공기가 무척 탁한데요.

평소라면 잘 보일 이곳 호수공원의 풍경도 시야가 흐려 잘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 충남과 전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외출하신다면 반드시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대기정체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유독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며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게 치솟겠고, 미세먼지는 내일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호흡기가 예민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낮 동안 예년 기온을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6도, 대전 8도, 광주 9도로 어제보다 4~7도가량 높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주말인 내일 오후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일 밤사이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이후 모레 아침 눈이 그친 뒤, 새해 첫날에는 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며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해돋이 시간도 궁금하실 텐데요.

올해 해넘이는 구름 사이로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겠습니다.

서울은 오후 5시 23분, 안면도는 오후 5시 29분쯤 해가 저물겠습니다.

해돋이는 전국에서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해가 뜨는 시각은 정동진이 아침 7시 39분, 서울 아침 7시 47분이 되겠습니다.

일요일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며 날씨가 무척 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해넘이와 해맞이 계획하시는 분들은 연말연시 한파에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평소보다 옷차림 더욱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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